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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건강

결혼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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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결혼은 현실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요즘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말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사랑해서 결혼했고,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시작한 결혼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에 가정이 파탄이 나는 경우를 

뉴스 기사 말고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어요. 

 

결혼 이야기에 앞서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 남녀 둘이 하나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서로 헌신과 배려 없이는 불가능해요. 

 

(1)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고 싶은 본능 

 

애착 이론으로 유명한 보울 비는 

안정, 불안정, 회피 등의 애착 유형이 있다고 했어요.

 

어떤 부모밑에서 자랐는지에 따라 아이는 안정적인 

애착을 맺을 수도 있고, 

불안정한 애착관계를 맺을 수도 있어요. 

가장 가까운 상대와의 관계를 통해

애착을 몸소 배우는 것이죠.

 

결혼에서의 부부관계는 육체적 관계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도 함께 포함되요. 

배우자와 정서적 교감이 없다면 불안감과 

상실감 등을 느껴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요.

 

저도 이와 같이 부모-자식 간의 관계 외에 

부부과의 관계에서 더 많이 감정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게 있어요. 

 

처음에는 의견을 내세우다가, 내 말을 수용해주지 않으면

감정이 상하고, 다툼으로 이어지게 되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돼요. 이 모습은 어린 아이나 다 큰 성인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요. 

 

(2) 결혼생활 중 갈등의 요인 

 

-경제적 문제 

 

서로 다른 소비하는 성향 때문이에요. 

한쪽에선 최대한 절약하자, 한쪽에선 있을 때 

쓰자라고 한다면 정말이지 골치아프고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이것 외에도 각자 수입을 공개하지 않거나, 

배우자 몰래 돈을 모아서 나중에 배우자가 알게 되면

신뢰가 깨지는 문제로 이어지게 돼요. 

 

그래도 저는 남편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솔직히 수입 부분을 공개하고 절약하는 쪽으로

합의 본 상황이라서 괜찮아요. 

그렇게 되기까지 서로 대화를 하는 과정들이

많이 필요했어요. 

 

경제권도 남편이 좀 더 꼼꼼하다고 생각하여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데

지출하는 면에서 언제, 어떻게 지출되는지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어서 오히려 저는 편해요. 

 

각자 따로 돈관리를 한다고 하는 부부도 

많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경제적인 

부분에서 완전히 부부가 되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요(생각차이겠지만).

 

-성격 문제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그것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해요.

연애나 결혼에 있어 상대방의 취약점, 독특한 성격을

사랑과 배려로 감싸주는 태도가 필요해요. 

 

 

 

 

-의사소통 문제 

 

서로 간의 대화하는 방식들이 비난하거나 판단하는

방식의 의사소통은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 형식으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없어야 해요. 

 

오늘은 결혼은 현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저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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