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옷을 자주 갈아입게 되면서
빨래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근데, 빨아도 빨아도 옷에 냄새가
난다면 그건 세탁기 청소를
하지 않아서일 확률이 높아요.
오늘은 드럼 세탁기 세탁조
세정제 사용하는 방법과
세탁조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세탁조를 청소해야 하는 이유
세탁기에는 세균, 곰팡이가 서식하는데
우리가 익히 더럽다고 알고 있는 변기보다
100배이상은 더 심각하게 세균과 곰팡이가
세탁기안에 서식한다고 하네요.
너무 무섭지 않나요? 끔찍할정도에요.
그런 세탁기 안에 더러운 옷을 넣어서 깨끗히
세탁한들 깨끗함과는 거리가 멀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세탁기 청소는 필수로 해야 해요.
빨래를 돌렸는데도 빨랫감에 냄새가 나거나
마르는 단계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조의 문제일 경우가 높아요.
저도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과하게 사용하고
있는 편인데, 빨래 후 세탁조 벽에 세제 찌꺼끼가
남아서 곰팡이가 서식하게 환경을 만들어주나봐요.
저희가 자주 사용하는 다이소 제품인
액체타입의 세탁조 세정제를 리뷰해보려고 해요.
(참고로 일반세탁기, 드럼 전부 다 겸용으로 가능해요).
2. 다이소 세탁조 세정제 후기
가격은 천원으로 전혀 부담가지 않는
가격에 500ml정도에 용량이에요.
"세탁조의 뒷면에 고인 오염물에
신속히 침투하여 보이지 않는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라고 적혀져 있어요.
뒤에 사용방법이 자세히 적혀져 있어요.
그림에서 사용전과 사용후 사진도
첨부해 놓았는데요.
정말 당장이라도 세탁조 세정제를
넣어서 세탁기 안을 깨끗하게 해주고 싶네요.
[일반세탁기 사용시]
첫째, 전원을 켜고 세탁조세제 넣습니다.
(세제 투입구에 넣지 말아주세요).
둘째, 미온수를 고수위까지 급수후 2-3분
운전해 성분을 혼합하여 주세요.
이후 약 90분간 그대로 둡니다.
세탁조의 오염이 심하거나 세탁조 청소를
처음하는 경우 2시간을 그대로 두세요.
(단, 2시간 이상 장시간 방치는 고장의
원인이 되니 주의해주세요).
셋째, 표준코스로 1회 운전하여 세탁조를
청소해주세요.
세탁조를 청소한 후 깨끗한 물로 헹구어
주시고 특히 내부에 심한 오염물이 있는
경우는 표준 코스 1-2회 추가 운전하여
헹궈주세요.
[드럼 세탁기 사용시]
첫째, 세탁기 전원을 켜고
세제 넣는 칸이 아닌 빨래 넣는 곳에
세정제를 부어줍니다.
(10kg이하 세탁기는 절반정도만)
둘째, 세탁조 뚜껑을 닫은후.
표준코스로 설정해둔 상태에서
저는 4-5회 운전하여 세탁조를 청소합니다.
시간은 한시간반정도 소요가 되어요.
(자주 청소하는 분들은 1-2회로 해도 충분)
셋째, 세탁기별로 다르니 세탁기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셔서 진행해주세요.
*주의사항*
첫째, 세탁조를 헹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 세탁과 의류는 함께 넣고 돌리지 말아주세요.
둘째, 세탁용세제나 다른 것을 첨가하지 말고
꼭 단독으로 사용해주세요.
이렇게 세탁조 세정제를
이런식으로 한번씩 청소해주면
확실히 빨래를 해도 꿉꿉하거나
찝찝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
정말 똑똑한 효자제품인 것 같아요.
날씨도 더운데 꼭꼭! 세탁조 안을
청소하신 후, 빨래를 세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