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로
예방접종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화이자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순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생리
-백신 접종 후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생리와 백신의 연관성?
-2차 접종 해야 하는 것일까?
-이상증상이 심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1.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생리
최근 코로나 19백신 접종 후
여성의 생리불순, 부정출혈 증상을
신고가 1주일 새에 700여건이 넘는
어마어마한 신고접수가 있었어요.
그러나, 정부는 아직 백신과의
인과성을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여기저기서
호소하고 있어요.
이에 빠른 대응과 그에 따른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해요.
어제인 28일 시점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25일까지는
코로나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 중에서도
'부정출혈, 생리'가 712건으로
가장 많이 나왔어요.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38건으로 많고,
30대는 188건, 18-29세 168건,
50대 110건 60대 7건,
70대 1건 순이에요.
백신 종류로는 화이자가 538건,
모더나 97건, 아스트라 68건순으로
화이자가 가장 많았어요.
온라인 상에는 백신을 접종하고서
생리불순과 부정출혈이 있었다는
경험담이 막 쏟아지고 있어요.
백신 접종후 11일 째 생리 중이에요,
생리예정일 보다 3주 지나 생리시작해요,
2달 반 만에 생리해요 등으로
나타났어요.
또 다른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주에 한번 생리한다며 힘들다고 하며,
생리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또 해요, 1차 접종 후 생리가 안해요
등으로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로인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 페이지 '기타'란으로
생리 불순과 부정출혈을 신고하도록
조치했어요.
어느 호흡기내과 교수는
생리불순, 부정출혈 부작용에 대해
백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일시적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한국은 아직 까지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는 백신접종으로
호르몬 때문에 이상반응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말했어요.
2. 백신 접종 후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
현재 미국의 경우 15만건, 영국은 3만건으로
생리불순 부작용을 보고 했어요.
특히, 미국에서는 일부여성들은 접종 후,
폐경 이후 몇 년만에 다시 생리를 했다는
사례도 있어요.
미국 국립보건원은 1년 간 20억원을
들여 연구에 나서기로 했어요.
처음으로 백신접종이
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
미국의 두 여성 과학자로부터 시작되었어요.
그중에 클랜시 교수는
지난 2월 모더나 백신 1차를 맞고
생리주기가 변했고 이로인해 자신의
경험이 특수한 경우인지 싶어 sns에
글을 올렸고, 즉각 수백명의 사람들이
반응을 했어요.
2달 이후, 클랜시 교수와
의대 린다박사와 사례수집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약 15만명 이상 경험담이
모여진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후, 연구비를 지원받아
백신과 생리변화 사이 메커니즘에
대해서 밝히기로 했어요.
영국매체는 아스트라제니카가
생리 관련 부작용이 가장 많았어요.
지난 5월중순까지 생리 부작용으로
4000여명의 영국 여성을 조사해봤는데
아스트라 접종자 2734명,
화이자 1158명, 모더나 66명이었어요.
이에,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 교수는
아스트라는 유발한다고 알려진
부작용인 혈전문제는 혈액 내 작용이라
마치 생리 이상으로 보이는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어요.
3. 생리와 백신의 연관성?
백신이 정말 생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결과나 연구는 아직까진 없어요.
이론적으로는 어떨까? 영향을 주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교수는,
이론적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생리 자체는 매우 큰 면역반응으로
면역계에 영향을 주는 백신이
부정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생리자체가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인해 주기가 변화될 수 있는데, 백신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에요.
우리 여성의 자궁에는 면역세포가
밀집되어 있어요.
생리는 조직분해 효소를 내보내는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자궁조직이 붕괴되어
진행되는데, 백신은 면역계가 영향을 받아
생리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
이전 다양한 백신을 맞을 때는
생리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없었던
것인지는 이번 사태처럼 많은 사람이
동시에 맞았던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보고되지 않고 넘어갔을 것이라는 이야기에요.
가천대 산부인과 이 교수는,
백신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부정출혈을 유발하며, 부정출혈이 나오면
일부에선 강한 생리통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나이가 많거나,
임신과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은
이런 부작용이 더 흔할 것으로 추정되요.
4. 2차 접종 해야 하는 것일까?
산부인과 전문의는,
실제로 백신이 생리주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작으며, 난소 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봐요.
또한, 자궁에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은
극히 작다고 해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 교수는,
백신때문에 생리에 문제가 생긴 건지
확실치 않으나,
일정기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갈
가능성 높다고 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백신이 여성생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인과관계가 없진 않아도,
부작용 자체를 걱정할 필요가 크게
없다고 해요.
같은 이유등으로,
산부인과 전문의는 백신으로 인한
부정출혈, 하혈,생리불순 등을
경험해도 2차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해요.
이교수는, 이해득실을 놓고 봤을 때
백신을 맞는 것이 코로나 19에 걸려서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유발되는 것보다
낫다고 해요.
주 교수도 2차 백신을 맞는 것이
더 위험한 건 아니며, 피가 매우 과다하게
나는 게 아닌 경미한 이상반응이면
2차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해요.
5. 이상증상이 심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백신을 맞고 출혈이 과다하게
많이 나오거나, 폐경 이후 하혈,
무월경이 3-6개월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해요.
이외에도 평소 겪지 않는 증세가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증상이 심하다면, 자궁이나 생식기
질환을 살피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해요.
특히 백신 말고 복용한 약이 실제로
있었는지 최근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었는지 반추해서 출혈을 줄이며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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