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문제로 인해서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볼게요.
순서는
-알코올의존과 가족병
-공동의존이란?
-단계별 치료적 개입과정
-가족의 유형
-자녀의 유형
1. 알코올의존과 가족병
알코올의존은 가족병이라고도 불려요.
알코올의존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요.
알코올의존이 신체, 정신, 심리, 행동
모든 면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인지 인식하는 것이
정말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
가족 내 문제점을 알고
가족 모두 변화를 갖도록
돕는 것이 필요해요.
알코올의존은
당사자가 병에 걸렸다는 명백한
증세가 있다고 해도,
치료받기를 거부하거나 부정해요.
이것이 일반적인 암, 당뇨, 심장병을
대하는 태도와는 상반되는 반응이죠.
이 모습은 당사자와 가족 모두에게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알코올의존은 친밀하고 밀접한
가족관계에 해를 끼칠뿐더러
의존자 만큼이나 가족 구성원기능,
역할에 손상을 줘서 가족병이라고 해요.
증상으로는,
가족은 알코올의존 당사자를
조절, 보상, 숨기려하고 비난하며
상처받기도 하고 불안을 느끼기도 해요.
대부분 당사자 가족은
당사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음을
알아도 그 책임을 대신 감당하며
알코올의존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져, 술로 인해 병원까지
입원시키고도 알코올 의존을
심각하게 수용하려 하지 않아요.
또한, 당사자의 생활 태도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단지 술만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요.
이에 대한 잘못된 이해중의 하나는,
알코올 의존이 아닐수도 있어라고 하며
당사자를 더 심한 의존상태로 나아가게 해요.
알코올 의존 질병을 의지가 약해서, 결단이
부족해서라고 이해해버려요.
이러한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결과로까지 번지게 되어요.
이에, 가족도 알코올의존 당사자가 보이는
증상에 대해서 그냥 부정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해요.
2. 공동의존이란?
알코올의존 당사자는
가정이 힘이 드니 술을 마실 수 없다며
합리화를, 가족은 당신 때문에, 가정생활이
엉망이야라며 합리화를 시켜요.
이 과정에서 서로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하여 알코올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상처를 입히고, 알코올문제는 그대로인채
계속 악순환되는 양상이 지속되요.
그러다보면, 알코올 의존 당사자는
단주와 폭주를 반복, 가족은 어려운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과 당사자를 돌봐야
한다는 양가감정이 생기게 되요.
즉, 알코올의존 대상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생활하는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그 대상자의 증상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다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상태를 공동의존이라고 해요.
알코올 의존은
가족이 질병의 원인과 책임이 아닌,
이 질병이 당사자와 가족을 힘들게하고
감정적인 피해를 서로에게 줄 수있는
질병임을 제대로 알아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서로 노력하며
스스로에게 충실하며, 반드시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을 알아야 해요.
3. 단계별 치료적 개입과정
첫번째 : 질병으로서 알코올의존
술문제속에서 당사자 문제,
가족의 힘들었던 부분을 치료자에게
오픈하여, 그동안 보였던 행동,
성격적인 부분들이 알코올의존 질병임을
알아차리는 단계에요.
두번째 : 가족병으로서 알코올의존
당사자 술 문제로 가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힘들고
당사자의 기분과 태도에 따라 반응하며
가족 스스로 감정, 고통에 대해서
인식하며 동시에
가족과 기능의 손상을 입게되는 가족병임을
알아차리는 단계에요.
세번째 : 공동의존으로서 알코올의존
당사자가 술 마신 후,
보이는 행동과 성격부분에 따라
반응하고 있는 가족들의 생활패턴에
대해 해석하여 알코올의존은
가족병, 공동의존 단계임을
알아차리는 단계에요.
가족또한 당사자의 술문제로
변화됨을 인식해요.
네번째 : 당사자 방어기제에 따른
역기능적인 가족 패턴
그렇게 알코올의존에 대해
가족인식이 생기면,
당사자는 술에 의존된 상태로
부정, 합리화, 감정적 협박 등으로
당사자에게 "당신의 이러한 부분이
문제다."라며 가족이 당사자에게
직면하도록 도우며,
가족도 환자의 알코올의존 증상에
반응하여 책임감, 죄책감, 소외감,
고립감 등 당사자가 겪고 있는
술문제로 가족이 느끼는 힘든 점을
당사자와 함께 이야기하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며, 서로 회복되어 감을
인식하는 단계에요.
다섯번째 : 문제해결 방법 및 의사소통 기술
입원초부터 치료과정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해요.
당사자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아내, 남편 혹은
자녀 외에 가족에게 당사자와의 소통하는
기술을 촉진하고자 하며,
공동의존으로 있는 가족의 보다 직접적인
감정표현과 태도변화가 있어야만
알코올 문제에 있어 해결을 찾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이것으로 인해
치료가 되는 질병임을 아는 단계에요.
4. 가족의 유형
1) 순교자형
"내 탓이야, 내가 잘해야 하는데..."
"내가 좀 괜찮고 참았으면 술을
더 마시지 않았겠지..."
하는 식의 반응을 보여요.
이것은 알코올의존 당사자의
술 문제를 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문제라 여겨서
죄책감마저 느끼게 해요.
이러한 유형이 가장 대표적인
모습이에요.
2) 박해자형
알코올의존 초기는 알코올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알코올문제가 심각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당사자에 대해서 좌절, 분노로
적개심을 표현해요.
"그냥 죽었으면, 이혼하자..."
이런식으로 대하며 더이상 견디기 힘들고
가족구성원을 폭행하는 경우 생겨요.
3) 술친구형
가족구성원과 함께 술을 함께
마셔온 부부관계에서 많이 발생해요.
오히려 술문제에 심각성을 간과하며
술 마시자며 더 부추기는 쪽이에요.
"좋아.. 오늘만 나랑 마시고
딱 적당히만 마시자.. "라며
문제 해결을 술로 하려고 하며,
알코올 의존 당사자와 함께 치료 받아야
하는 경우에요.
4) 냉담자형
반복되는 알코올의존 당사자의 입퇴원을
바라보며, 지치고 힘들어서
전혀 치료에 관심이 없는 경우에요.
"어차피 안되, 예전에 해봤는데 소용없어.."
이런식으로 하면서 입원 후에도
면회는 커녕 전화도 잘 하지 않아요.
5) 공모자형
무슨 문제에 따라서,
습관대로 알코올의존 당사자에게
술을 가져다주며 마시도록 해,
가족 구성원의 불안을 감소시키도록 해요.
술문제를 회피,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면서 뒤에서 늘 사다주는 역할을 자초해요.
5. 자녀의 유형
1) 가족 영웅, 위대한 아이
장남, 장녀가 이에 속해요.
아이노릇보다는 집안의 '작은 가장'
으로 알코올의존 당사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에요.
적절히 성장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책임감을 많이 하며
자라게 되요.
2) 가족 문제아, 비행아, 희생자
집안의 골칫거리, 사고뭉치같은
느낌으로 가족의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문제를 일으켜요.
자신이 가족의 문제 근원이라며
스스로 학대하는 경우에요.
3) 잊혀진 아이, 잃어버린 자녀
감정표현이 전혀 없으며,
가족문제가 심각해
조용히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늘 조심해요.
수동적으로 자라나게 되요.
4) 가족 마스코트, 귀염둥이, 익살꾼
집안의 막내가 주로 해당되요.
가족 안에서 술문제 회피,
분노, 슬픔, 고통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해요.
알코올의존 당사자에게
초점이 되는 것을
자신에게 초점집중시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타나요.
오늘은 알코올이 가족에게
어떻게 미치는지
알코올문제를 가족들이
어떤식으로 대하는 지에
대해서 각 유형별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알코올문제는 질환임을
알고, 가족을 병들게 하는
무서운 병임을 당사자와 가족모두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알코올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들은 함께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결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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