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tsd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며
그에 따른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순서는
-Ptsd, 트라우마의 뜻
-트라우마의 유형
-트라우마에 따른 증상과 후유증
-트라우마 증상의 원인
-극복하는 방법
-트라우마 자가진단표
1. Ptsd, 트라우마의 뜻
실제적, 위협적인 죽음과
심각한 질병 또는 나와 타인의
신체적(물리적)인 부분에서
위협적인 사건을 직접적으로 경험했거나,
간접적으로 목격한 후 겪는
심리적 외상을 말해요.
그리스어로는 Traumat(상처)에서
기원했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트라우마란, 큰 정신적 충격을 준 사건으로
인해 겪는 심리적 외상을 말해요.
2. 트라우마의 유형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의 죽음,
성폭행, 전쟁에서부터 처음으로 학교등교하던 때,
물에 빠진 일 등 일상 속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도 모두 트라우마가 될 수 있어요.
'마음에 깊이 상처를 입힌 어떤 사건, 상황'을
가리켜요. 앞서 말한 것 처럼 큰 사건의 따른
큰 트라우마, 작은 사건에 따른 작은 트라우마로
나눠요.
모든 일이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것은,
트라우마가 되는 데
중요한 요인이 사건크기, 심각성보다
그것을 어떻게 느끼는 지 개인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어떤 일을 경험하든지
당시 불안, 좌절, 공포, 두려움을
크게 느끼면 사건 플러스 느낌을
함께 덧붙여서 뇌와 마음에
트라우마로 자리잡아요.
위 사례 같은 일을 겪었다고
모두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아요.
3. 트라우마에 따른 증상과 후유증
-트라우마 증상
첫째, 반복되는 생각이에요.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머릿 속에
그 날 겪었던 트라우마 사건으로 가득차서,
기억 하고 싶지 않아도 그 사건에
집착하는 것이죠.
둘째, 각성이에요.
각성상태가 되면, 일단 신경이 날카로워져
우울한 기분, 짜증 등이 나타나
식욕저하, 불면증의 증상이 나타나요.
셋째, 사건에 대한 회피에요.
사건을 의식적으로든 기억에서 잊혀졌다고
생각하나, 무의식중에 기억하고 있어서
비슷한 자극이 발생하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우에요.
-트라우마 후유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부터~ 승강기를 탈때마다
불안감, 일상 속 무기력함, 집중력 감퇴,
불쾌감 등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과민반응이 있는데요.
유독 어떤 말과 행동에 대해서
격하게 분노한다거나, 의심하는 것이
그런 예인거죠.
그것외에도 악몽도 자주꿔요.
4. 트라우마 증상의 원인
뇌의 편도라는 곳에 저장된
트라우마는
정서, 신체감각, 이미지 등으로
조각되어 분리되요.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연상시킬 수 있는
조금만 단서도 편도의 기억이
바깥으로 인출되어요.
트라우마 사건자체로 보면
일회성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른 후,
비슷한 상황으로 닥치면
그 사건을 떠올리면서
물건, 빛, 냄새, 소리, 사람 등으로
그 때 감정이 같이 되살아나요.
캄캄한 화장실에 혼자 1시간 동안
갇혀 경험을 한 사람이
불 꺼진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5. 극복하는 방법
-보고하기
극복하는 방법이 과연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있지만, 뇌를 한번 살펴볼게요.
뇌에는 좌뇌, 우뇌가 있는데요.
좌뇌는 분석하는 뇌이며,
우뇌는 체험하는 뇌인데
양쪽 뇌의 소통이 막혀버리게 되요.
이 때, 좌우 뇌의 소통 원활로 여러 작업이
중요한데요. 그 중 하나가 보고에요.
사람은 경험한 사건을 생생히 생각하고
말하다보면은,
사건과 거리의 간격을 둬 안전감을
스스로 느끼며 경험을 다시 해석해요.
-글쓰기, 호흡법
약한 경증의 트라우마라면,
내가 경험한 사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글쓰기도 도움이 될거에요.
계속 사건이 반복적으로 생각이 난다면,
호흡법도 중요한 방법이에요.
잡념이 올라오면 호흡에 집중하거나
가장 평화로운 때를 떠올려보는 거죠.
-위로하기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이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에게 위로하면
실제로 그 당사자는 외롭지 않다고 느껴요.
또한 후유증도 남지않거나 작게 남고,
남는다고 해도 금방 사라져요.
작은 것일수록 극복가능성도 크고,
생긴 즉시 대처하면 효과가 커요.
-전문가에게 치료받기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트라우마가
뭔지 제대로 찾는 것이 우선이겠어요.
그래야 트라우마 감정이 공포심 때문으로
생긴 것이며 실제로 위협이 되거나
위험한 것은 아님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어요.
트라우마는 무의식에서 있기에
평소는 기억도 안나지만,
느끼는 증상과 비슷한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 무의식 속 기억을 끄집어 올 수 있어요.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뇌에 저장된 트라우마를 끄집어서
당시 상황이 다시 닥친 것처럼
만든 뒤, '그 때 그런 일이 일어났어도
지금은 이렇게 살았으니 안전하다',
'당시 어렸기에 힘이 없어 무서웠지 지금은
성인이라서 그건 위협이지 않아'식으로
안심하며 다시 뇌에 저장해주는 치료법이에요.
방법으로는,
첫째, 트라우마를 떠올리고
안심과 안정을 느끼며 안구를 왼쪽, 오른쪽으로
굴려요.
둘째, 눈을 굴려서 좌우반구가 자극되면
편도에서 불러일으킨 기억이 재처리되어
트라우마에 안심, 안정을 덧입혀
해마에 재저장되요.
이것은 혼자는 불가능하고 전문가와 가능해요.
-노출치료
트라우마 원인에 직접 맞서서
점차적으로 두려움, 공포를 감소시켜나가요.
강아지에게 물렸던 기억으로 힘들다면
처음엔 애완견 간식을 쳐다보는 것으로 시작해요.
그러다가 그걸 봐도 두려움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개집을 보는 식으로 해서
개집이 익숙해지면 강아지 사진을 보기,
멀리 있는 애완견 보기, 애완견 옆에 있어보기 등으로
강아지에게 익숙해지는 식인거죠.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편도가 기억하는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말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어요.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얻게되는 거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내 잘못이 아니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고 인식하는 게 중요해요.
6. 트라우마 자가진단표
과거 충격을 크게 받은 사건으로 최근 7일간
겪은 심신 상태를 점수로 환산해요.
(4점-아주 심하다, 3점-꽤 심하다,
2점-보통이다, 1점-조금 그렇다,
0점-전혀 아니다).
18개 항목 점수의 평균이
3 이상이면 추측하는 과거 충격적 사건이
트라우마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숙면이 어려웠다.
-안절부절못하고 화가 났다.
-사건이 떠오르면 기분이 상할 것 같아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
-사건이 마치 꿈이나 상상처럼 느껴졌다.
-사건을 생각나게 만드는 요소들이
그때의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사건 장면이 문득 떠올랐다.
-사건을 떠오르게 만드는 모든 요소를
피했다.
-쉽게 예민해지고 잘 놀랐다.
-사건에 대한 내 감정이 일종의 무감각
상태였다.
-사건 당시로 돌아간 것 처럼
행동하거나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잠들기가 힘들었다.
-사건과 관련해서 마음속에서 강렬하게
무언가가 요동치는 느낌이 들었다.
-사건을 아예 기억에서 지우려고 노력했다.
-집중이 잘 안 됐다.
-사건을 생각하면 땀이 나거나
숨쉬기가 힘들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의 신체반응이 나타났다.
-사건에 관한 꿈을 꿨다.
-주변을 경계하게 됐다.
-사건에 대해 얘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나는 어떤 트라우마 때문에
이유모를 상황에서 자주 불안하고
힘들어하는 것일지
고민해보게 되는 것같아요.
저도 모르는 무의식중에 깔려있던
두려움이 의식적으로 소환될때
감정과 행동이 즉각반응하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