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못한 습관으로
자주 뼈를 꺾는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어요.
손가락 마디 꺾기, 손목꺾기,
발목 꺾기, 목 꺾기 등이 있어요.
오늘은 뼈꺾는 소리를 내는 게
몸에 과연 좋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시작하는 글입니다.
순서는
-뼈 꺾는 소리 어떻게 나는 걸까?
-뼈 꺾는 소리 계속하면 안 좋을까?
-지속적으로 뼈 꺾는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
-뼈 꺾는 행동이 시원한 이유?
-뻐끈한 목에서 두둑 나는 소리?
-소리를 내려는 이유?
1. 뼈 꺾는소리 어떻게 나는 걸까?
손목, 손가락, 발목, 목 등 몸의 신체부위를
꺾으면 소리가 나는 이유는 관절 사이사이의
공기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라고 해요.
관절을 보호하는 막이 늘어나거나,
확대되는데..
압력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관절액 사이에
녹아있는 가스가 공기방울을 만들어
그 공기방울이 탁 터지면서 뚝뚝 으드득
소리가 나는 거예요.
2. 뼈 꺾는소리 계속하면 안 좋을까?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주는 부위로
인대, 연골, 근육 등으로 이루어졌어요.
또한, 아주 작은 동작임에도
쉽게 다치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는 게 필요해요.
습관적으로 꺾기를 자주 하면 관절 인대가
빠르게 수축하거나 늘어나 져서
퇴화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인대가 두꺼워지는 것은 물론,
탄성이 약해지기 시작해서 신체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골절, 손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관절을 꺾어 소리를 내면 무리하게
뼈 사이의 마찰로 관절액이 손상되기만
한다고 해요.
관절 손상, 골절의 가능성도 높여요.
다친 부위의 변형과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도
생긴다고 해요.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계속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요.
3. 지속적으로 뼈 꺾는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될까?
앞서 말한 것처럼 연골에 손상이 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아귀에 힘이 없어지고
80%가 손이 자주 부어서 고생한다고 해요.
손가락을 꺾으면 손가락이 굵어지는
거라기 보다는
손가락 인대가 두꺼워진다고 해요.
(손가락 인대가 두꺼워지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위에 적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4. 뼈 꺾는 행동이 시원한 이유?
뚜두둑 하는 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분이 있을까요?
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시원함 느낌이 관절이 눌리면서
스트레칭 느낌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소리가 우두둑 나기 때문에
시원함이 배로 다가와 다소 '중독'적인
습관이라 계속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관절을 풀어주긴 위해서는
관절을 소리 나게 꺾지 말고,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줘서
관절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것이
더 좋아요.
5. 뻐근한 목에서 두둑 나는 소리?
스트레칭은 어디까지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면 좋지만, 무리하게 되면 스트레칭이 아니에요.
목 디스크라고 하는데,
이것은 디스크를 싸고 있는 외곽의 섬유륜이
균열되면서 시작하여 급격한 힘을 가해
최대한 피해야 해요.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날 경우엔 힘줄에 손상을
발생시키므로 치료를 받아야 해요.
6. 소리를 내려는 이유?
혹시 소리가 안 나면 불안하지 않은가 생각할 때,
자꾸 소리를 내려고 한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관절을 꺾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때, 스트레칭을 하거나 본인과 맞는 운동을
찾아서 몸의 뻐근함과 찌뿌둥함을
해소하는 게 지혜로운 방법이에요.
오늘은 제 오랜 고질병 같은 습관인
뼈 꺾는소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진짜 습관이 무서운 것 같아요.
이런 나쁜 습관 떨쳐보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다음에는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왜 계속 반복된 행동을
멈추질 못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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