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면증의 원인
깜깜한 방이 무서워 환하게 불을 켜거나
무드등 켜고 자는 사람이 있어요.
이때, 수면의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불을 켜고 자면
눈은 감고 있어도,
빛이 들어와 전두엽에 악영향을 미쳐
집중력, 감정조절의 능력이 저하가 되죠.
이외에도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 호르몬은 빛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무드등과 같은 작은 불빛이라 해도
계속 켜두고 자면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지속적인 상황에 노출되면
불면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불면증이 이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네. 바로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감소하고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체중이 증가하는 영향을 미쳐
비만을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불면증 하나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완전히 망가뜨리게 하는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저도 보면서도 잠이 정말 중요하구나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에 멜라토닌 영향도 중요한데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될수록
면역력, 기억력, 집중력 등의 향상으로
방해가 되어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건강을 위해서라면
우리의 몸을 위해서 불빛을 차단하고
수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좋겠습니다.
2.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을까?
그렇다면, 불을 끄고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하면 잘 잘 수 있을까요?
어느 심리학과 교수는
잠도 배워야 하며,
잘 자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가장 기본에 달려있다고 말했어요.
여러가지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직업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엄마에게도 잠을 잘 잘 권리와 의무가
있다면서 아이가 생기면서 잠을
충분히 자기가 어려운 엄마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엄마의 잠과 정신건강도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다른 것보다 산후 우울증, 육아 우울증도
많은 경우에는 잠을 잘 못자는 데서 비롯되요.
엄마가 잘 자야, 아이도 잠을 잘 잘 수 있어요.
특히 신생아의 뇌는 발달중이라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지 않아요.
이 경우는 엄마의 모유를 따라
멜라토닌이 아이에게 전달되는데요.
이 멜라토닌은 매일 같은 시간에 잠을 자야
일정하게 분비가 된다고 해요.
그렇다면,
빨리 잠드는 팁 5가지를 이야기하고 갈게요.
잠이 보약인 만큼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첫째, 깊게 호흡하기
깊은 호흡을 통해 바쁜 마음을 진정하고
잠에 쉽게 들 수 있다고 해요.
6인 6아웃으로 6초간 천천히 호흡을
들이마시고 손으로 배가 공기로 채워지는 것을
느끼면 6초동안 숨을 내뱉는 복식호흡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요.
둘째, 샤워나 족욕하기
취침 1-2시간 전 샤워나 반식욕, 족욕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잠자기 1-2시간 전부터 우리 몸은
이완된 상태에 있다가 잠들어요.
이 과정에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 족욕하면
몸을 더 이완시켜서 좋아요.
셋째, 루틴 만들기
수면 습관에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이에요.
수면은 생체 리듬과 관련되어서
잠들기 전 같은 시간대에 따뜻한 샤워를 한 후,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두뇌의 긴장을
풀 수 있게 해줘요.
넷째, 명상으로 마음 진정시키기
잠들기 전에 떠올리는 업무, 스트레스로
숙면에 방해가 되요.
명상은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지나가게
하여 명상은 숙면에 도움이 되고,
잠들기 전, 걱정스러운 일이 있으면
적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마지막으로 다섯째, 불은 끄고
어두운 공간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어
불은 끈 상태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수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수면의 질이 우리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는 지 또는
어떻게 감소시키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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